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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차정원한테서 떨어져..
ㅇㅈㄹ 장난하나ㅋㅋ 걍 끼리끼리인데 뭘 올려치누
누가보면 다섯살먹은 사리분별못하는 남자인줄알겟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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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해영(@Biszumt0d) 's Twitter Profile Photo

차정원 씨에게. 당신은 잘 휩쓸리고 순종적이니까 지금부터 내 말을 잘 들으세요. 부탁이 있습니다. 아마 일주일쯤 걸릴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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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해영(@Biszumt0d) 's Twitter Profile Photo

저질 추파 같은 것도 받아본 적 없다니...... 난 그런 것들에 아주 익숙해서 차정원 씨처럼 대책 없이 순수한 마음을 주는 사람은 처음입니다. 순정이라고 부르기에는 사랑이 결여되어 있어서 곤란하지만...... 제법 감사히 여기고 있어요. 귀엽게도...... 보고 있고요. 듣고 있습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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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해영(@Biszumt0d) 's Twitter Profile Photo

우선은...... 차정원 씨 나는...... 나는 말입니다. 당신 같은 사람들을 가슴 깊이 혐오해왔어요....... 그렇게 내가 아닌 사람들을 깔보고 미워해야만 나로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 그런데 정작 그런 나를 잃고 나니까 당신들이 부러워지더군요.......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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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해영(@Biszumt0d) 's Twitter Profile Photo

차정원 씨도 개방적인 편이지 않습니까? 발목 아래까지 만져 주는 세심한 남자인지는 알아봐야 하니까 보수적인 동양인처럼 굴지 말고 마음을 열어 두라는 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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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에든 휘말리세요, 차정원 씨. 무위로라도 얽매여서 살고 싶어졌으면 합니다. 나는 살 이유가 없어서 죽지만 당신은 죽을 이유가 없습니다. 애초에 그런 것 따위 없이도 멍청하고 은은하게 잘만 살아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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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리 말하지만 그런 결말이래도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차정원 씨. 나는 잔인하게 살아왔고 그런 죽음이 내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서운할지도 모르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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